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은 극단적으로 발달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시대에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인 영성과 인성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교회가 여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교회는 어떤 정체성을 가져야 하는가? 공동체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는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다. 따라서 지교회 중심주의를 타파 하고 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종교의 세속화를 막아야 할 뿐 아니라 급변하는 현실을 직시하여 거기에 따른 변화를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작금의 교회의 위기는 교회 안의 의식이 교회 밖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옛 가치만을 고수하려 하는 것이다. 이것을 과감하게 타파하여야 한다. 교회는 4차 산업혁명 시기를 선도하여 첨단 기술에 열린 자세를 가지고 영적으로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자기주장을 고집하는 것과 신앙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교회라는 공동체를 허락하신 것은 신앙을 개인 사유화하지 말라는 지엄한 명령인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교회가 이러한 올바른 가치를 잘 전파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오는 것이므로 하나님 나라를 앞당기기 위해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신학 실종으로부터 회복하여야 한다. 신학이 실종될 수는 있으나 개개인의 신앙은 여전히 굳건하게 존재할 수 있는데  신학이 실종되었다는 말의 의미는 더 이상 교회안에서 신학이 그 중심적인 축의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학의 실종은 개인주의에 영향도 크다. 신학이라는 학문에 영향을 끼쳤다기 보다 신학이 가져다 주는 방향성과 역사성, 그리고, 정체성이 개인화되고 사유화된 경험주의적 신앙으로 변질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곧 세속화되고 사유화된 신앙을 의미하는데 그런 신앙은 더욱 더 사람의 내면을 충동질할 것이고 그 충돌질된 상황은 은혜와 축복이라는 이름으로 변질되어 복음이라는 옷을 입고 광란의 춤을 추게 되는 것이다. 신앙고백 실종에 대해 회복하여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서의 모든 신학이 중심을 신앙고백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신앙고백적 내용이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데 진리의 말씀이 삶 속에 성육신화 되어 기독교적 삶의 실천으로 구체적   적용이 되어야 한다. 신앙고백에 대한 신학적 성찰이란 성경 안에 포함된 하나님의 계시 전체가 총 망라되어 성경의 다양한 부분을 통전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각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행위와 의지를 계시하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명료  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성경을 토대로 과거 하나님이 교회를 향해 일하시고 역사 하신 사실로부터 폭풍우 가운데 존재하는 교회라는 배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SNS 등 밀레니엄 세대와의 선교 소통방법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그들 과의 선교소통방법이 증가한 것을 기회로 활동한다. 역경을 축복으로 여기는 교회문화를 활용하여 교회에서 성장을 위한 학습을 강화하고 좋은 환경과 사역 및  봉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교회 문화를 통해 선교활동을 강화한다. 교회내 부문별 전문가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여 전인적 소그룹활동을 시행한다. 이로써 큰 교회라도 작은 교회처럼 가까이에 전문가가 이끌어 주는 시스템을 만든다. 이 시대에는 영성이 최고의 무기임을 적극적으로 인식시킨다. 완벽한 영성 및 공감은 예수님과 성경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거룩한 복음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하게 사용하여 하나님의 세상을 더욱 넓게 펼쳐 나간다. 세상의 문제가 많아지면 교회가 할 일이 더 많아 진다. 앞으로는 인공지능과의 문제까지 생길 전망이므로 잘 돌봐주고 위로해주고 용기를 줘야 하기 때문이다. 과학은 변했지만 예수님 말씀은 2000년전 그대로이다. 오히려 가장 인간답게 사는 세상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 공동체 생활양식은 오직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며,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세상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식으로 삶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서신서들은 분명 교회가 사랑 안에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복음의 향기가 널리 퍼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불신의 시대에 우리는 기독교 세계관이 상식과 가장 진보된 과학에 부합되는 최고의 대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임을 역설  해야 하며 이 영적인 싸움에 맞게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이시며 인간 실존에 침투해 들어오셔서 인류 구원의 원대한 계획을 실행해  가고 계시다고 알려주어야 한다.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능력과 지혜와 지식 근원이시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통해 악한 영들은 일곱 길로 달아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죽음, 이성의 죽음, 진리의 죽음, 자아의 죽음 등을 주장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망에 빠져 좌절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반영한다. 이에 대한 치료는 오직 기독교적 유신론에 있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여야 한다. 우리는 핵 시대를 살아가면서 삶의 온갖 변화와 불확실함 가운데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여전히 구원할 수 있는 전능하심을 지닌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교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 들에 대해 우리는 성서를 포함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해결하여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그들에게  주어졌을 뿐 아니라, 그들 주위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고 다스리고 정돈하기 위해 주어졌음을 안다. 성경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환경을 조정하신다는 생각은 우리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다.

< 포스트 모더니즘이 기독교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 >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하고 복잡한 정보를 바르게 필터링할 수 있으면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기존의 가치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수립되면서 기존에 비판없이 받아들였던 것을 다시 객관화 시킬 수 있으므로 부패하고 타락한 현재의 기독교를 근본부터 재정립할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을 직시하면 이것이 표면적으로 우리 기독교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독교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근간이  흔들리기 전부터 부패와 타락의 온상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포스트모더니즘에  책임을 전가하기 전에 기독교 자체의 개혁적 비판을 해야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대체로 낙관적 자연주의를 정확히 비판했으며 언어가 권력과 연루되어 있다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또한 사회적 조건이 우리의 인식 작용을  좌지우지  한다고 함으로써 인간이 가진 제한성을 깨닫게 해주는 긍정적 작용도 하고 있다. 극단적인 포스트모더니즘에는 논리와 이성이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감성은  통하기 때문에 예술에 기독교적 이념을 가미하여 전도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 향후에는 유일한 대안일 될 수도 있는 문제이다. 예를 들어서 기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 예술인이 자기의 예술에 기독교적 신앙을 표현했을 때 그 예술인을 좋아하는 신도와 비신도가 다 그를 따를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의 또 한가지의 특징인 제 4차 산업혁명을 기독교에 긍정적  이고 적극적으로 대입할 수 있다. 초지능의 시대에는 감성과 영성이 중요해진다. 교회는 영성을 개발하고 널리 홍보하여 가치관의 혼란시대를 긍정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다. 초관계의 시대를 맞아 SNS 등 급속도로   빨라진 관계성을 선교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의 세계는 3.5차원이 라고 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 포스트 모더니즘이 기독교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 >

1980년대부터 미국사회에서는 신학에 포스트모던이라는 말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신학의 정체성이 자기가 경험한 것만으로 한정하면 개인주의화 하게 된다. 기독교의 사상, 정통성, 역사를 무의미한 것으로 간주하며 자신의 가치만이 최고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성을 띤다. 신앙이 편협해지고 이기적이 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과학기술 만능주의와 빅데이터가 보편화 되는 시대를 맞아 기독교는 절대 진리의 붕괴로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를 맞이 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세계관과 기독교 세계관과의 가치관이 충돌되어 고정가치가 변화되는데 다원적인 실재들이 현재하고 있기 때문에 성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게 된다. 기독교의 가치가 사회적 이슈로부터 밀려나게 됨에 따라 사회에서 마주치는 고통과 고민을 교회에서 해결하지 못해서 교회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그에 따라 교회는 사회도피처로서의 왜곡된 이미지로 변질된다. 종교개혁을 촉발한 중세교회의 오만과 폭력이 현대사회에 들어와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교회와 신앙은 권력에 편승하며 기득권 세력을 옹호하는데 이용  된다. 현대 기독교의 부패와 부정이 기독교의 순수성을 잃게 만든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타 종교가 급부상하여 종교의 다원주의를 형성하고 각각의 종교들이 지역적 종교의 위치에서 세계적 종교로 확대된다.

현대인의 생각에 공허함이 증가하면서 이를 채우기 위한 절대가치가 위기를 맞는다. 아무 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주장은 기독교 논리에 대해서 논리적인 모순을 지적하는 것도 아닌 왜 기독교를 강요하느냐는 방식으로  거부한다. 이러한 지적 딜레마는 정형화된 사고에 대한 반동이며 지나친 문명화에 대한 반역으로 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목적의 상실임과 동시에 해체주의이다. 우리 자신과 자연, 우리 자신과 신적 질서, 개별 집단과 인간 공동체 사이의 괴리에 대해 저항하면서 과거의 범신론으로 복귀하거나 또는 자연과 인간의 본성일체 등을 주장하면서 종교를 세속화하여 신앙과 신성의 영역을 암묵적 부인하고 세속적 인본주의를 주장한다. 역사의식이 상실된 자기 중심적인 신앙이 발달하다 보니 과거 전통을 상실  하여 방향감각을 잃은 채 다원주의 신앙에 몰두한다. 이에 대해 기독교는 도덕적 이상주의에 머물러 급변하는 시대를 외면한 채 시대의 암적존재로 변한다. 포스트 모더니즘은 말을 말 자체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속에 숨은 의도를 간파하려고 하기 때문에 복음전파가 더욱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NKRV) 라는 말씀과 같이 복음은 말로 전해야 하는데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는 전도의 위기 시대이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주일학교가 감소한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젊은이들은기독교가 자신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정보나 지식의 공급망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보다는 교회 밖에서 찾는 가치가 훨씬 늘어나고 있다. 교회가 답답한 삶을 해결해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며 4  산업혁명으로 인한 첨단 기술, 특히 인공지능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을 것이라는 보수적인 생각에 머물러서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한다이러한 급변하고 기술 혁명시대를 선도하려 하지 않고 비관적인 소모적인 논쟁에만 몰두한다.  아멘.

 

 

 게시물(포스팅) 다국어성경연구소(多國語聖經硏究所, Multilingual Bible Institute) 사적인 저작권이 있는 (사진 포함)입니다무단 복제와 배포, 가공이 불가하지만 자료의 출처와 URL을 명기할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연구소는 선교활동을 위한 다국어 성경읽기(聖經通讀, Reading the Bible)운동과 미전도 소수민족의 성경 번역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성경읽기를 위한 성경 히브리어(Hebrew) , 성경 헬라어 (Greek)강좌와  함께 고전 라틴어 (Latin)의 강의도 개설(online offline 가능)이 되어 있습니다또한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철 BIBLE ENGLISH 시스템을 통한  영어 강좌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 게시물(포스팅)은 영어(English), 중국어(Chinese), 일본어(Japanese), 한국어(Korean)의 4개국어로 번역이 되어 전세계로 서비스되어 기독교 선교사명을 활발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선교활동  제휴 문의usedslr@gmail.com, 홈페이지(homepage) http://www.nkmission.net